(환율)강달러와 코로나19…1,190원선 전망

(환율)강달러와 코로나19…1,190원선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20.02.20 09:08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국내 확산 우려 달러지수가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실물 경기 악영향 우려, 금주 들어 심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우려는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또한 위안화 환율도 7위안 부근을 넘나들고 있으며, 전일 급등한 달러/엔 환율은 시장의 위험선호 보다는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 등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권 경제에 대한 우려는 원화에도 부정적이다.

  대통령의 경기 부양 발언과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일 중국 LPR 금리 결정 대기하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9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1월 거주자외화예금 $44.6억 감소

  1월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44.6억 감소해 $749.8억을 기록했으며 기업 $43.4억, 개인 $1.2억 감소했다.

  1월 환율 상승에 따른 현물환 매도 증가가 배경이다. 기업 선물환 매매와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우리 내국인들의 환율 저점 매수, 고점 매도 패턴이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외국인들은 상승시 달러 매수, 하락시 매도를 통해 환율 추세를 만들어 가며 내국인들과 포지션이 엇갈리고 있다. 이는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할 듯. 1월 거주자외화예금 축소는 대기 매물 부담이 약화됐음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