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코로나19 여파에 다시 술렁이는 시장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코로나19 여파에 다시 술렁이는 시장

  • 비철금속
  • 승인 2020.02.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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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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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한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는 하루였다.

코로나19가 얼마나 어디까지 확산될 지, 글로벌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크게 줄어들고 미 달러화 및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심리가증가하는 하루였다.

또한, 미 연준의 부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하여 부정적인 발언을 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더욱 위축되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을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미 연준 부의장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발언으로 하락세를 연출한 하루였다.

계속되는 불안감에 영향을 받아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의 Copper 수요 감소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Copper는 장 중 3M $5,720까지 하락.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하며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펀더멘탈적인 이슈보다 코로나19에 더 영향을 받는 만큼 시장에서 들려오는 크고 작은 소식들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201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온스당 $1,620레벨까지 상승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속도는 소폭 둔화했지만 한국 내 감염자 수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커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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