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美 경제지표 부진 vs 中 경기부양 기대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美 경제지표 부진 vs 中 경기부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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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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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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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지배적인 글로벌 시장 속에,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실망감과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겹쳐지는 하루였다.

특히,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 50을 하회하며 경기 위축을 나타내어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를 체감하는 한편, 중국은 기업의 생산 재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발표하여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책의 효과와 중국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는 꾸준하여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지역 경기둔화 우려가 포착되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 가격은 코로나19 경기둔화 불안 및 공급과잉 이슈로 장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이후 꾸준히 방어해온 3M $5,680레벨을 사수하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종일 변동폭 약 100$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연출하는 모습이었다.

알루미늄(Aluminium) 또한 장초 하락세를 보였으나 3M $1,700레벨에서 투자자들의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 펼쳐지며 전일 대비 1%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됐다.

안전자산 금(Gold) 가격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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