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천억원대 회복...당기순이익 21억원 흑자

24일, 동양에스텍(대표 조남욱)이 연결기준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이 2천억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동양에스텍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연결기준 회사 매출액은 2,121억2,929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액 1,890억7,519만원 대비 약 230억5천만원,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9년, 27억6,792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이익 17억4,160만원 대비 약 10억2천만원, 5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7,569만원을 기록해 전년 5억9,434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0.9%에서 2019년 1.3%로 0.4%p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전년 -0.3%에서 2019년 1%로 1.3%p 급증했다.

동양에스텍은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의 이유로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에스텍은 공시일 기준으로 표준플레이트 생산업체인 ‘디와이에스엠’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디와이솔루션’, 철골 전문회사 ‘동양이엔씨’ 등을 종속 업체로 두고 있다.

또한 동양에스텍은 “지분법 이익 증가와 함게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 평가손익의 증감으로 회사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