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욱·조은구·김웅락 ‘이사직 재선임’
당기 순이익 흑자전환 ‘현금배당 두둑’

24일, 동양에스텍(대표 조남욱)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조남욱 대표이사 등 기존 사내외 이사가 재선임 된 가운데 김진주 감사의 재선임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동양에스텍의 39기 정기주주총회는 대전광역시 중구 동양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기타 보고사항 등과 함께 5건의 부의안건이 다뤄졌다.

회사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 2019년 개별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597억5,600만원, 영업이익 4억8,8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5,000만원을 보고했다. 회계감사인이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평가한 가운데 원안대로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조남욱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이하 모두 3년 임기) 건과 조은구 사내이사의 재선임 건, 김웅락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김진주 감사의 재선임 건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동양에스텍은 “새 감사가 취임할 때 까지, 현재의 감사가 권리 의무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원 보수한도와 관련해서는 전기 및 당기에 이사직(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최고한도 20억원과 감사직(1명) 최고한도 1억원을 유지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실제 전기에 지급한 금액으로 이사직 13억1,130만원, 감사직 6,96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한편 동양에스텍 주주총회는 주당 100원(시가배당금 3.3%)의 현금배당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 배당금은 9억8천만원이다.

이사선임 세부내역

사외이사선임 세부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