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자회사 쏠에코, 태양광 구조물 제작 사업 진출

다스코 자회사 쏠에코, 태양광 구조물 제작 사업 진출

  • 철강
  • 승인 2020.03.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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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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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활용해 육상 수상 태양광 패널 지지대 생산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다스코(대표 한상원)의 자회사 쏠에코가 태양광 구조물 제작 사업에 진출한다.

쏠에코는 새만금산단에 입주 예정으로 태양광 구조물 제작 및 시공에 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입주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산단2공구 3만3,000㎡에 15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구조물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포스맥(PosMac)을 활용한 육상·수상태양광 패널 지지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쏠에코는 포스코에서 개발한 녹슬지 않는 철강인 포스맥(PosMac)을 직접 조달해 도금공정을 생략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체 공장을 운영해 구조물을 직접 생산해 경쟁회사 보다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설치공사 또한 직접시공하면서 수주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맥으로 사용한 태양광구조물은 일반 도금강판 대비 약 5~10배 이상 녹슬지 않고 절단면의 내식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오랜 사용으로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스코는 포스코와 태양광 분야 강건재 아이템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다스코는 자회사 쏠에코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특히 고객사에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제품 생산부터 시공까지 맡는 것이다.

토탈솔루션이란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하고 전문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지분석 및 음영분석을 통해 사업 부지에 최적화된 구조설계를 제공한다. 이어 포스맥 소재인 구조물 생산 및 제작을 통해 자재를 조달한다. 아울러 토목, 통신, 전기 등 전반적인 설치공사와 모니터링 감시를 통한 발전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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