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양2공장 증설 및 신규 설비 도입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대표 최석우)이 10일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당90원(시가배당률 4.9%)의 현금배당을 보고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최석우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외에도 이사, 감사의 보수한도를 승인했다.

경남스틸은 지난해 매출액 3,182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7%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13.7% 감소했다.

경남스틸은 지난 2018년 6월 광양2공장 준공하고 신규 가공설비를 도입하면서 기가스틸 등 초고장력 고급소재 가공 전문센터의 입지를 굳혔다. 올해도 광양 2공장을 증설하고 슬리터(Slitter) 1기와 RCL(Recoiling Line)도 추가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철강제품의 수요증대와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6월에 공장 증설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가스틸 전문 가공센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