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선조립철근 사업부터 태양광구조물’ 제작 사업까지
다스코, ‘선조립철근 사업부터 태양광구조물’ 제작 사업까지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03.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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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로 불황극복 나서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다스코(대표 한상원)이 선조립철근 사업부터 태양광구조물 제작까지 사업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스코는 지난 20일 선조립철근(WBM) 사업 신규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161억원으로, 지난 2018년 자기자본 1267억원 대비 12.68%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규 생산시설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용접철근매트는 공장에서 자동용접을 통해 제작된 격자형태의 구조체로 균열방지 등 구조적 장점은 물론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다. 특히 철근 자체의 이형과 용접점으로 인한 부착력 및 정착력을 높일 수 있다. 또 다양한 규격의 철선 및 철근의 자동설비 활용으로 정확한 철근단면적 및 간격 구현이 가능하다. 이어 고강도 철근 및 철선을 사용해 소재비 절감에 뛰어나고 매트(Mat) 형태의 구조체로 콘크리트 타설 중 이동이 없어 정확한 철근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다스코 한상원 회장
다스코 한상원 회장

 

이어 다스코는 자회사 쏠에코를 설립해 태양광 구조물 제작 사업에도 진출했다. 쏠에코는 새만금산단에 입주 예정으로 태양광 구조물 제작 및 시공에 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입주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산단2공구 3만3,000㎡에 15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구조물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포스맥(PosMac)을 활용한 육상·수상태양광 패널 지지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쏠에코는 포스코에서 개발한 녹슬지 않는 철강인 포스맥(PosMac)을 직접 조달해 도금공정을 생략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체 공장을 운영해 구조물을 직접 생산해 경쟁회사 보다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설치공사 또한 직접시공하면서 수주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맥으로 사용한 태양광구조물은 일반 도금강판 대비 약 5~10배 이상 녹슬지 않고 절단면의 내식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오랜 사용으로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스코는 포스코와 태양광 분야 강건재 아이템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다스코는 자회사 쏠에코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특히 고객사에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제품 생산부터 시공까지 맡는 것이다.

토탈솔루션이란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하고 전문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지분석 및 음영분석을 통해 사업 부지에 최적화된 구조설계를 제공한다. 이어 포스맥 소재인 구조물 생산 및 제작을 통해 자재를 조달한다. 아울러 토목, 통신, 전기 등 전반적인 설치공사와 모니터링 감시를 통한 발전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다스코 관계자는 “WBM 시장의 성장성, 기존 건축자재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해 투자했다”며 “이와 함께 태양광 구조물 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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