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 시행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 시행

  • 철강
  • 승인 2020.03.31 10:44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경기위축 및 교역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프로그램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 등 세가지로 구성되고, 총 지원규모는 연간 5조4,000억 원이다.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외교역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프로그램은 자동차, 화학, 철강, 조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6대 주력산업 영위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수출기업과 주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90% 이상)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년 9월 말까지 보증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대출보증에 대해 전액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기한연장 업무 처리는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심사가 필요한 건을 제외하고는 전화녹취 및 공인인증서 서명방식을 활용해 무방문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