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업종전환 지원 프로그램 참여社 모집'

중견련 '업종전환 지원 프로그램 참여社 모집'

  • 철강
  • 승인 2020.05.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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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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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하순까지
전문컨설팅 및 정부지원금 지급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사업(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3개월간의 전문 컨설팅과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6일,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신성장 사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전 컨설팅 참가 신청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비상장 기업'이나 '3년 초과 업력을 갖고 사업을 진행 중인 중견기업'이다. 컨설팅은 3개월간 이뤄지며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사전 컨설팅은 참가 기업이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사업전환 계획 진단·분석, 실효적인 대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신사업 모델 기획, 신시장 진출 전략 수립, 사업구조 개편 등을 분석해 신산업 진출이나 사업 재편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이 구체적인 사업 전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직면한 많은 중견기업이 기존 사업 부문에서 축적한 수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참가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기존 중소기업에게만 적용되던 사업전환 특례(중견기업 특별법 개정안)가 중견기업까지 확대된 바 있다. 법 개정으로 비상장 중견기업(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은 사업전환을 위해 주식을 교환하거나 합병, 영업양수도 등을 추진할 때, 완화된 관련 절차와 요건을 적용받게 됐다.  3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 비상장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4,635개/2018년 결산기준)의 47.2%(2,192개) 수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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