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S, BSK인베스트먼트와 50억원 규모 투자계약 체결

JPS, BSK인베스트먼트와 50억원 규모 투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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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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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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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쇄 페로합금 주조 설비’ 등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계약 체결

철강 및 주조 관련 설비 전문기업 JPS(대표이사 여동훈)가 투자 유치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5월 22일 오후 2시 이영석 경남지방중소기벤처기업청장, 김일수 경남도 창업혁신과장을 초청해 JPS와 BSK인베스트먼트간 50억원 규모의 장비 시설 및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PS와 BSK인베스트먼트의 투자계약 체결식. (사진=경남TP)
JPS와 BSK인베스트먼트의 투자계약 체결식. (사진=경남TP)

1975년에 설립된 JPS(김해시 소재)는 철강 결속기, 페로합금 주조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 페로합금 무파쇄, 스마트 전기구동헤드 개발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2018년 대한민국 산업대상(기술혁신부분)을 수상하고, 2019년 경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지난해 9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JPS는 33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철강 및 주조 관련 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철강 코일 포장라인 자동화 설비와 코일 보호용 부착 자재 생산 설비 등 ‘자동화 설비류’ ▲주조, 냉각, 공정 및 1·2차 파쇄공정을 단일 장비와 단일 공정으로 가능한 ‘무파쇄 페로합금 주조 설비’ ▲자동 결속기 헤드, 특수강 포장 자동결속 설비 등 자동화 장비 및 수동 결속공구 ▲공압식 결속기 헤드 부품, 스마트 결속기 헤드 부품, 기타 자동화 설비 부품 등 정밀 부품류가 있다.

특히, ‘무파쇄 페로합금 주조 설비’는 세계원천기술로서 2018년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약 6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20년부터 2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JPS는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TP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R&D, 기업지원 및 기업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2019년 10월 경남지역 기업 투자상담회를 통해 벤처캐피탈과 인제엔젤투자클럽 등의 투자자를 초청하여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후, 투자자문사인 FTB Management와 투자 필요 기업 간 상담을 진행 시켜 국내 메이저 투자사들로부터 투자 상담, 사업전략 구체화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이끌어 내었다. 현재 지역소재 투자사가 50억 원 규모의 추가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앞으로, 경남TP는 성장 단계별(Post BI → 스타기업 → 글로벌강소기업) 맞춤형 지원과 기업들의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외부 투자를 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간 김경수 도정은 펀드 투자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경남도와 지역 금융기관, 대학이 참여한 창업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를 설립하여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유) 공동 운영사는 50억 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를 유치하여 동남권 스타트업혁신 창업펀드로서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자금유치,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창업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경남TP 권기현 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지원을 계속하고 성장자금이 필요한 우수기업에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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