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경제회복 전까지 ‘제로금리’ 유지”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경제회복 전까지 ‘제로금리’ 유지”
  • 박종헌 기자
  • 승인 2020.07.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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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했다.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9명이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이다.

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이례적인’ 불확실성에 휩싸이고 있다고 진단, 경제 지원을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이 도전의 시기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범위의 수단을 사용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급격한 하락 후 경제활동과 고용이 최근 몇달 간 다소 회복됐지만 연초 수준보다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또 “미국 경제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될 때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성명에 포함됐던 문구와 같다.

이어 연준은 기업과, 정부 및 개인에 대한 기존 대출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15일 FOMC 회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자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한 이후 이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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