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HR 오퍼價 ‘연중 最高 경신'

中 HR 오퍼價 ‘연중 最高 경신'

  • 철강
  • 승인 2020.08.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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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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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톤당 50달러 인상
국내 열연시장 영향

최근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산 열간압연강판(HR) 오퍼가격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높은 현지 수출가격 때문에 수입 원가는 톤당 60만원을 돌파했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중국 HR 제조업계의 한국행 수출 오퍼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10달러 수준 인상된 톤당 525달러(CFR)를 기록했다. 지난 5주 동안 톤당 50달러가 급등하는 초강세 흐름이다.

업체별로는 포스코 수입대응재 가격 산정의 기준이되는 본계강철이 톤당 525달러를 제시했다. 일조(르자우)강철의 경우 톤당 520달러 수준을 책정했다.

현지 수출가격 강세로 실수 요업계와 수입 유통업계는 신규 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 달러당 1,230원 수준에서 최근 달러당 1,180원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현지 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선 영향으로 수입원가가 최소 톤당 62만~63만원 수준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중국 열연 오퍼가격 강세는 국내 중국산 유통가격은 물론, 포스코의 수입대응재 공급가격을 자극하고 있다. 포스코는 한 달 두 번 정하는 수입대응재 공급가격을 중국 가격 급등에 따라 8월엔 모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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