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극복 해법은 ‘초격차 전략’ 밖에 없다
어려움 극복 해법은 ‘초격차 전략’ 밖에 없다
  • 에스앤엠미디어
  • 승인 2020.08.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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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성장시대 우리 경제는 초비상이 걸렸다. 우리 업계도 마찬가지다. 이 난관을 극복하고자 경영자들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 보지만 모든 것이 여의치 않다. 나빠진 상반기 경영실적이 지금의 상황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업계가 이 상황에 쉽게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은 존경스럽다,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오기마저 느껴진다.

‘초격차’가 해답인 것 같다. 기존 방식으로 해서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세계 최고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의 반도체처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로 생산된 제품만이 생존을 보장받는다. 그 기반에는 혁신이 깔려있다. 이것은 기존 생각을 과감히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우리 업계의 경영전략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초격차 전략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국내 철강 빅3은 2분기 웃고 우는 경영 성적을 냈다. 현대제철은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전기로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 역시 고부가 컬러강판의 판매 호조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반면 포스코는 철강부문에서 아쉬운 적자를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 및 시황 악화 속에서도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포스코의 적자는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초격차 제품을 글로벌 철강사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강판용 기가스틸 및 태양광 구조물 포스맥(PosMAC) 등 고부가 제품이 그 예이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로 만든 제품이기에 향후 중국 등 수요 회복 지역으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토폴리오가 최대 장점이다. 특히 세계 일류 상품을 12개나 보유할 정도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일류 상품은 국내 철강업체 중 최다 보유를 자랑한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것이 곧 회사의 지속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동국제강 컬러강판 초격차 전략은 경영자의 선택과 집중에서 기인한다. 특히 이것이 경영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매우 모범적 사례이다. 럭스틸 바이오, supersmp 등 차별화된 컬러강판과 내진용 강재 등 고부가 철강제품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흑자경영의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가공 및 시공까지 확대한다면 글로벌 동종기업 최고로 거듭날 것이다. 

이러한 업체의 초격차 제품에 4차산업의 옷을 덧입힌다면 우리 철강 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조업과 품질안정성을 한 단계 높인다면 ‘기술 초격차’와 더불어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 될 것이다. 이것이 경영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명한 대처였다고 평가될 것이다.

2020년은 한국 역사에서 기록적으로 어려웠던 한 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현상으로 규정될 것이다. 하지만 위기일 때 빛을 발하는 업체가 있다. 초격차를 위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업체들이 그 주인공이다, 누군가는 위기라고 생각할 때 이들 업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은 준비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혜이다. 모든 업체가 가치를 두고 추진해야 할 생존의 해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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