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10만톤 육박한 H형강 수출

(형강) 10만톤 육박한 H형강 수출

  • 철강
  • 승인 2020.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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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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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산 H형강 수출이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대폭 증가하며 10만톤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물동량 저하와 이에 따른 H형강 수요 감소로 수출량이 예년 대비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7월 수출의 경우 올해 평균 수출량을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품 수출가격의 경우 톤당 500달러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국산 H형강 수출량은 9만7,188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50.%, 전년 동월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6월 국산 H형강 수출량은 6만4,576톤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아시아향 제품 수출량이 4만8,388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36.7% 늘었다. 중동향 H형강 수출은 1만665톤으로 전월 대비 48.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북미향 수출은 2만3,234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3.2% 줄었으나 전월 대비 74.1% 늘었다. 유럽향 수출은 6,119톤으로 전월 대비 줄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또한 1월~7월 국산 H형강 누계 수출량은 57만6,187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량 60만6,683톤 대비 5% 감소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북미향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 감소했으나, 아시아와 중동, 유럽향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5.3%, 31.2%, 91.1% 증가해 전반적인 실적 감소를 막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국산 H형강 평균 수출가격은 지난 6월에 기록한 가격 대비 하락했다. 더욱이 톤당 500달러의 가격을 수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국산 H형강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494달러로 전월 대비 톤당 21달러 하락했다. 

한편 7월 국산 H형강 평균 수출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상황에서 환율에 영향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유통가격과의 격차는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앞서 지난 5월 국산 H형강 유통가격은 수출용 제품 가격 대비 톤당 11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 7월 국산 H형강 평균 수출가격 톤당 494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59만1,000원(7월 평균 환율 기준) 수준이다. 이는 7월 국내산 H형강 평균 유통가격 대비 톤당 약 14만9,000원(소형 기준)가량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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