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산강철, 10월 석도강판 내수價 인상 결정

中 바오산강철, 10월 석도강판 내수價 인상 결정

  • 철강
  • 승인 2020.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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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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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톤당 300위안 인상 통보

중국 바오산강철이 10월 석도강판 내수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오산강철은 10월 출하되는 석도강판에 대해 전월 대비 톤당 300달러(약 42달러) 인상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이로써 바오산강철은 4개월 연속 석도강판 가격을 올리게 됐다. 

바오산강철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도강판 내수가격을 동결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고 철강재에 대한 수요 감소가 나타나면서 가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7월에는 톤당 250위안(36달러), 8월은 톤당 150~180위안(21~25달러)을 인상한 데 이어 9월에도 톤당 200위안을 올린 바 있다. 10월에도 톤당 300위안 인상되면서 4개월 동안 1000위안(140달러) 가까이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철광석 가격이 톤당 130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원가 상승이 이뤄졌고 통조림캔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중국 중추절에는 선물 통조림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석도강판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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