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스틸과 야마토코리아홀딩스 물적분할
와이케이스틸(대표 이종웅)이 9월 1일 창립총회를 통해 야마토코리아홀딩스 주식회사와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로 물적분할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철강재 제조 및 판매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규 설립되는 분할신설회사가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라는 상호를 그대로 승계한다”며 “존속법인인 구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는 야마토코리아홀딩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이케이스틸은 분할신설회사가 기존의 상호를 승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는 “수십년 동안 구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가 이어온 경영철학과 정신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상호 변경에 따른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51%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는 대한제강 주식회사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존중한다는 동의가 있어, 신규 법인이 기존의 사명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은 와이케이스틸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대한제강은 와이케이스틸의 발행주식 360만주 가운데 183만6,000주, 51%를 인수하며, 인수금액은 468억3,636만원이라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