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알루미늄價,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 비철금속
  • 승인 2020.09.07 10:03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4일 현물 기준 톤당 1,753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77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서비스업의 경영활동이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고용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과 남부지방 홍수 등으로 소비가 위축돼 전월대비 7월 4.3포인트, 8월 0.1포인트 등 2개월째 하락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단 양호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중국 제조업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3.1로 지난 7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52.8을 기록했다. 이 역시 2011년 1월 이후 약 9년반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다만, 중국의 8월 알루미늄 생산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산 기조가 지속되면서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일부 제한됐다. 

한편, 9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764.1달러, 3개월물은 톤당 1,800달러로 전월 대비 30.2달러, 28.7달러 각각 상승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