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니켈 업계는 중국 수요 증가와 인도네시아 원광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 차질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중국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1월부터 원광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 조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공급 차질이 지속할수록 LME 니켈 가격은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업계는 전기차 이차배터리 등의 영향에 고품위 니켈 수요의 증가가 나타나지만 NPI 공급 과잉에 강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다시 하락 전환했다. 9월 21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691달러로 전일 대비 217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4톤 감소한 23만6,502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