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美 부양책 불확실성에도 상승 전환

니켈價, 美 부양책 불확실성에도 상승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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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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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반등했다. 10월 23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768달러로 전일 대비 61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70톤 증가한 23만7,630톤을 기록했다.
 
대선 전에 부양책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 강해지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대선이 경쟁 선거가 될 경우 2000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쟁 선거란 낙선자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인데 이 경우 승리자가 누구인지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고 이럴 때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혼조세에도 상승했다.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LME 니켈 재고 증가에도 달러 약세에 니켈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이 전체 회의를 앞두고 군사적인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어 지정학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니켈 가격 변동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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