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자부장관, 영국과 그린 뉴딜 협력에 머리 맞대

성윤모 산자부장관, 영국과 그린 뉴딜 협력에 머리 맞대

  • 철강
  • 승인 2020.10.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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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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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에서 해상풍력 관련 공동 R&D 추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영국의 알록 샤마(Alok Sharma) 기업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 전략으로 양국 모두 그린 및 디지털 전환에 공통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한-영 FTA를 선제적으로 체결하는 등 두터운 신뢰 관계를 보여준 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산업·에너지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해상풍력의 경우, 금년 8월 세아제강지주와 영국 정부간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을 위한 협력 MOU가 체결되는 등 양국간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바, 향후 정부차원에서도 공동 R&D나 정책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성윤모 장관=사진제공 산업부
성윤모 장관=사진제공 산업부

아울러, 원전사업과 관련된 그간의 협력을 평가하면서, 양국간 원전 협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영국內 신규원전 건설에 대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전달하고, 영국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성 장관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에 공동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양국이 산업기반과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3대 첨단산업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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