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 3일째 상승세

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 3일째 상승세

  • 비철금속
  • 승인 2020.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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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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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상승했다. 11월 3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554.5달러로 전일 대비 28.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550톤 감소한 21만8,6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이 치러진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증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가 대선이 진행되는 이번 주 들어 연이틀 상승했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모두 이끌게 되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초대형 경기부양책을 수월하게 집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의 상승과 LME 아연 재고 감소에 또 한 번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승리가 전망됨에 따라 달러 가치가 하락해 아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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