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가격인상 필요”-SK증권
“현대제철, 가격인상 필요”-SK증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1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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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최근 현대제철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제품 개발에 나서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며, 향후 제품 가격 인상 노력 또한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이후 제품 수요가 줄었으나, 최근 자동차 중심의 회복세의 영향으로 현대제철의 고로 부문 생산과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로의 경우 박판열연 가동중단 및 위축된 건설수요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수요회복은 판매믹스 개선과 해외종속법인 가동률 회복으로 이어지며 고로 부문뿐만 아니라 연결실적 개선에도 기여했다”라며 “경기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 확보와 함께 생산운영 개선과 원가절감 활동 등에 힘입어 순차입금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증권은 현대제철이 중장기적으로 자동차강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강종을 개발하고 강종인증 추진, 체코 핫스탬핑 공장 신설 등과 같은 대응을 진행하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수소 콤플렉스, 전기차용 스틸배터리 케이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증권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중심의 판매망 확대와 저수익, 경쟁열위 사업의 구조개편, 스마트팩토리 추진 강화 등은 전방산업 수요 회복과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다만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과 가치평가 상향을 위해서는 제품경쟁력과 협상력을 대변할 수 있는 가격인상도 동반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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