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점진적 개선으로 예상치 부합”-키움증권
“현대제철, 점진적 개선으로 예상치 부합”-키움증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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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이 고로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4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 300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이 연결 0.7%, 별도 0.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모그룹의 자동차판매량 회복과 함께 현대제철도 자동차강판 및 해외 SSC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또한 전기로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2분기보다 부진했지만, 고로 사업은 스프레드 악화에도 판매량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로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와 열연강판을 중심의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고로사업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전기로 사업도 철근을 중심으로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6개 분기 만에 4자리수대 복귀와 함께 지난해 2분기 2,326억원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철강업황 회복과 함께 모그룹 자동차판매 호조, 수소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키움증권은 “중국 경기가 2분기부터 빠른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철강수요의 75%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영향도 정점을 통과했다”라며 “글로벌 철강업황은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 수익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그룹의 자동차 업황도 2분기를 바닥으로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했다”라며 “내년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강판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 모멘텀과 모그룹의 수소차 확대전략에 발맞춰 현대제철 또한 중장기 부생수소 및 수소차 금속분리판 생산능력 확대를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19%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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