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다시 급락…오후 거래서 다시 반등
전기동價 다시 급락…오후 거래서 다시 반등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0.11.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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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PI 부진…오후에 美 달러 약세에 재차 올라

전기동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면서 톤당 6,800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중국 증시 약세가 런던시장 오전거래에 반영됐으나 미국장이 개장한 이후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6,900달러 선을 회복한 채 마감됐다.

지난 1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68.5달러 떨어진 톤당 6,865.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163달러 하락한 6,88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발표되며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물가 데이터가 다소 부진하게 나타난 것이 전기동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세에 대한 우려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는 점도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헝가리와 포르투갈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야간통행금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헝가리 의회는 국가비상사태를 90일 동안 추가적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독일에선 11월 ZEW 경제전망지수가 39를 기록하며 전월 지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했다.

세계 2위의 동광산 생산국인 페루에서는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마르틴 비스카라 대통령이 지난 9일에 탄핵 당했으며,  이튿날 마누엘 메리노 국회의장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페루의 정치적 리스크가 페루 광산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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