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HR 오퍼價 '급등 후 숨 고르기‘

중국산 HR 오퍼價 '급등 후 숨 고르기‘

  • 철강
  • 승인 2020.1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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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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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주도 본계강철 ‘가격대 유지’
가격 급등 이전 성약 건수 증가

중국산 열간압연강판(HR) 수입 계약이 추가 가격인상 없이 전주 수준에서 진행됐다. 수입업계 일부에서는 가격 급등 이전에 신규 계약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중국 HR 제조사들의 한국행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85달러(CFR)를 기록했다. 직전 주에 톤당 30달러가 급등한 이후 가격이 동결됐다. 물량에 따른 업체별 성약 금액에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별로는 직전 주 가격 인상을 주도했던 본계(번시)강철이 FOB기준으로 톤당 575달러를 유지했다. 국내 수출량이 많은 다른 현지 수출 밀들도 본계강철 수준으로 가격대를 형성했다.

수입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본계강철의 가격 급등 이전에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내 소문으로 신규 주문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 정보에 대한 불확실한 정보들로 인해 수출 밀들과 수요가들 간의 거래 혼선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격 인상 전 신규 계약이 체결된 물량들은 향후 국내 열연시장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체결되는 수입계약 물량은 12월 하순~내년 1월 선적을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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