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구조관 업계, 12월 가격 인상 나선다

(주간시장동향-강관) 구조관 업계, 12월 가격 인상 나선다

  • 철강
  • 승인 2020.1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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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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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열간압연강판(HR) 가격 상승에 12월 가격 인상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월말 가격 인상에 이어 12월 가격 인상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게 구조관 업계의 설명이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11월 3주차 중국 HR 제조사들의 한국행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85달러(CFR)를 기록했다. 직전 주에 톤당 30달러가 급등한 이후 가격이 동결됐지만 여전히 고가에 형성돼 있다보니 구조관 업계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조관 업계는 12월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월말 원가인상분 반영을 위해 가격 인상을 시도했지만 동종업계의 판매 경쟁에 원자재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관 흑관 2mm 기준 톤당 70만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 7월, 9월 가격 인상에 이어 10월 가격 인상까지 하반기 총 3차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업체별로 가격 인상시기가 달라 시장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수요의 발생과 8월 역대급 장마 이후 피해복구 작업 등 건설 수요가 견조하게 받쳐주면서 각 업체들이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구조관 업계는 중국산 소재의 가격 상승과 포스코의 강건재 판매 확대에 전략에 국산 소재에 대한 매입 비중을 높이고 있다. 중국산 HR과 국산 소재의 가격 차이가 톤당 2~3만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수입산 보다 국산 소재의 매입을 선호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2월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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