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계기술원, 철도 건설현장 안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합동점검

한국비계기술원, 철도 건설현장 안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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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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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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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이 건설현장의 추락재해예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손잡고 연말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한국비계기술원은 철도 건설현장에 요구되는 안전 수준을 충족시키고 선진화된 사고예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중인 국가철도공단의 요청에 따라 상시 점검단을 공동으로 구성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철도 공사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설구조물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추락 위험 방지를 위한 ▲작업발판 구조·안전통로 확보 ▲안전 난간 설치 사용실태 ▲개구부 보호조치 등이다.

비계기술원은 이와함께 거푸집·비계구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강관비계를 설치하도록 설계된 현장에 대해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 비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감전 예방 등을 위한 기본 안전점검과 중·소규모현장 교육지도까지 병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추락과 가설공사 붕괴, 전도 등 중대재해를 과학적 방식으로 차단하기 위한 안전제도 개선과 사고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기철 비계기술원 원장은 “국내 대표적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이 추락예방과 가설공사 안전을 구체적 점검 목표로 설정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점검단 운영을 위탁한 이번 사례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객관적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실질적 개선활동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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