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봉사단, 사회적 기업 성장 위한 재능기부

포스코인터 봉사단, 사회적 기업 성장 위한 재능기부

  • 철강
  • 승인 2020.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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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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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26일 사내 재능기부 컨설팅 프로그램인 프로보노 봉사단의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프로보노 봉사단은 인사, 기획, 재무, 법률,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직무 전문성을 가진 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발족해 약 6개월간 사회적 기업들과의 매칭(연결)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해왔다.

멘토링 대상이 된 사회적 기업은 도도한콜라보, 아트임팩트, 우프코리아, 은하수미술관, 캐어유, 학교네 등 6개사다.

봉사단은 온라인과 월 1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총 120여회, 230여 시간에 걸쳐 사회적 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멘토링을 진행했다.

일례로 망, 페트병 등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아트임팩트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해 소재 수급처 확보, 공급계약서 검토, 현지 대리인 계약서 작성 등 제품 생산·유통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했다.

노령인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개발하는 캐어유에는 상표 등록 및 사용에 대한 법률 자문과 투자 제안서 검토를 지원했으며, 교육 콘텐츠 제작 기업 학교네에는 지식재산권 보호 및 계약 지원 활동을 했다.

봉사단에 참가한 이성재 과장은 "회사에서 익힌 실무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일에 대한 보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가 직면한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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