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상승세 유지

연(Lead)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상승세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0.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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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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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최근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월 26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2,031.5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225톤 증가한 11만2,7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7일엔 장 시간을 단축해 오후 1시(한국시간 28일 오전 3시)에 조기 폐장한다. 미국 경제매체 바론즈는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가 평균 1.2%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소비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는 보통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만큼, 증시가 평년과 다른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사망자 추세로 앞으로 3주 뒤면 6만명이 추가로 희생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 가격은 뉴욕증시 휴장에도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와 달러 약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LME 연 재고 증가로 연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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