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아시아 환시 및 증시 반응 변동성 1,090원대 중후반

(환율) 아시아 환시 및 증시 반응 변동성 1,090원대 중후반

  • 비철금속
  • 승인 2020.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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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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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긍정적 대외 여건에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한국 주식 매수와 원화 강세 베팅이 제한되며, 하방 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시 적지 않은 경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들도 조심스럽게 대응할 듯하다. 통화스와프(FX Swap) 하락세가 단기 중심으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하락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090원~1,105원이며, 오늘은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관련 뉴스 따른 아시아 환시와 증시 반응에 변동성을 나타내며 1,09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美 부양책 불구 지지력

환율은 미국 추가 부양책 타결 가능성 속 위험 선호에 하락이 예상되나, 선반영 인식과 둔화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원화 강세 베팅, 통화스와프(FX Swap) 하락, 당국 경계, 영국과 유렵연합(EU) 미래 관계 협상 불확실성 등에 지지력을 유지할 듯하다. 미 달러는 추가 부양책 타결 가능성에 따른 위험 선호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선반영 인식과 연준의 긴급 프로그램 약화 우려, 성탄절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 가능성,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 불확실성, 연말 외화 자금 수요 등에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 추가 부양책은 9천억 달러 규모로 600달러 재난 지원금 지급, 주당 실업수당 300달러 지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연준 대출 장치 임의 설치 금지’ 관련 내용은 완전 금지는 아니나 3월 수준의 대응은 금지하기로 하는 절충안이 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주 20일 중국 기준금리 결정, 일본은행(BOJ) 의사록 발표와 미국 3분기 GDP 최종, 주택지표들, 개인 소득, 내구재 주문,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미국과 많은 유럽 국가는 24일 조기폐장 및 25일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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