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로나19 변종 우려 및 네고 1,100원대 중후반

(환율) 코로나19 변종 우려 및 네고 1,100원대 중후반

  • 비철금속
  • 승인 2020.12.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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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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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코로나19 변종 우려 속 강 달러와 위험 기피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가 예상된다. 가파르게 하락하던 환율은 바닥 확인 인식 속에 쇼트커버링이 집중되며, 가파른 반등 흐름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일 현대삼호중공업이 6,072억원, 삼성 중공업이 4,035억원 해외 선박 수주를 하는 등 상단에서의 네고는 환율 상승을 제한할 듯하다. 오늘 아시아 환시 흐름과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00원대 중후반의 등락이 예상된다.

■ FX Swap 하락 배경과 전망

통화스와프(FX Swap) 시장의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다. FX Swap 포인트는 12월 초 1개월 0.2원, 3개월 0.35원 1년 0.50원을 나타냈으나, 전일 -1.35원, -1.2원, -1.2원을 기록(Mid 기준)했다. FX Swap 하락은 양국 금리차(한국 금리 – 미국 금리)를 반영하는 이론가와 시장가의 괴리 확대를 볼 때 여타 신용 및 수급 여건 등이 배경이다. 하락 배경은 외화자금 시장의 달러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의 계절성을 들 수 있는데 유로화스와프 베이시스도 7월 초 수준으로 확대, 해외 채권 투자자들의 환헤지와 잇따르는 선박수주와 이들의 환헤지도 외화 자금 수요를 자극, 무엇보다 연말 외국계 기관들의 북클로징으로 외화자금 공급(bid) 주체가 부재하다시피 한 것 등이다. 연말이라는 계절적 요인 희석과 이론가와 시장가의 큰 괴리는 외국인들에게 큰 재정 거래 유인을 제공하는 만큼 외국계 기관들의 복귀와 함께 최근의 FX Swap 하락은 상당 부분 개선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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