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 “산업부서 사업재편 계획 승인”

삼기, “산업부서 사업재편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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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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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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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시장 진출 탄력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인 삼기(대표 김치환)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가 전기차용 모터하우징(친환경차 진출) 사업재편 내용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삼기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산업부에 사업재편 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한 바 있으며 최근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재편 내용은 기보유한 고압주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전기차용 모터하우징 생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전기자동차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 새로운 지속 성장가능 사업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기는 지난해 8월 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는 존속회사 삼기오토모티브와 전기차 부품 제조 판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설회사 삼기이브이로 회사를 분할했다. 전기차 부품 사업을 분할해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핵심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내걸었다.

실제 전기차 사업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작년 3월 102억원 규모의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해 6월 LG화학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배터리 부품 1,386억원을 신규계약했다. LG화학을 통해 계속 수주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엔드플레이트(End-plate) 부품이다. 예상되는 매출규모는 1,386억원이다. 공급시기는 올해 2월이며 2031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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