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회장 김헌덕)는 27일 남구 인덕동 소재 국가유공자인 장모 씨 댁에서 희망나눔 집수리 사업 완공식을 가졌다.
포스코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1%나눔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총 사업지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시작됐다.
협력사협회는 이를 위해 포항시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수리가 시급한 11세대를 선정해 천정 방수작업·창문틀 교체·노후 수도배관 및 보일러 교체·화장실 수리·씽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날 완공식에서 김헌덕 회장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알차고 유익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그동안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사랑의집 고쳐주기 등 다각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