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7일 산업은행이 HMM(옛 현대상선)을 포스코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산업은행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바 없으며 검토한 바도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27일 국내 한 언론사는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분 전량을 포스코에 넘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산은은 HMM의 지분 12.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산은도 이날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HMM 매각과 관련해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