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달러 강세에 추가 하락

아연價, 달러 강세에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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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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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2월 24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822.5달러로 전일 대비 37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425톤 감소한 27만5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 및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의장은 연준이 목표를 향한 상당한 진전을 달성할 때까지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한 만큼 장기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확실한 믿음을 줬다. 또한 의약국(FDA)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지지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FDA의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26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큰 폭 감소에도 아연 가격은 재차 하락했다. 무엇보다 달러 강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어 아연 가격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103.5달러로 전일 대비 25.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50톤 감소한 9만4,47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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