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일본 STS 후판 법인 설립 ‘현지 진출 첫 신호탄’

SM스틸, 일본 STS 후판 법인 설립 ‘현지 진출 첫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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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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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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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JIS 취득-3월 현지 법인 설립 ‘준비성과 속속 나타나’
SM스틸 “현지 재고 운영도 추진”

SM스틸(대표 김기호)이 스테인리스(STS) 후판 제조사업 진출 2년 만에 해외 법인 설립에 성공했다. 회사는 일본 현지법인 설립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STS 후판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2일, SM스틸은 일본 치바현 치바시 미하마구에 일본법인 ‘SM스틸 재팬(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창립 자본금은 3천만엔(약 3억2천만원) 수준으로 초대 법인장에는 재일교포 정공수(鄭公秀)씨가 선임됐다. 정공수 초대 법인장은 SM스틸의 국내 후판공장 설립 당시 일본산 설비 도입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다수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M 스틸은 법인 설립에 앞선 지난 2월, 자사 스테인리스 후판 ‘Super Plate’의 JIS(일본산업규격)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일본 수출과 일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군산 STS 후판 공장 설립 때부터 단계별 JIS 인증 취득과정을 밟아왔다.

일본 법인장 정공수 대표는 “SM스틸의 스테인리스 후판은 세계 최고 성능의 일본 Steel Plantec 레벨러와 최신 우수 설비로 제작된 우수한 제품이다”라며 “일본 고객들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 및 제품에 대한 각종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SM스틸 박성현 해외영업그룹장은 “현지 고객들에게 사후서비스(A/S) 등 신속한 대응 체제 확립하기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라며 “향후에는 현지 재고 운영까지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일본 법인 Tel : 81-43-33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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