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제철소 설비 전문기업 대동·삼우ECO·신일인텍과 협력 체결

엑셀로, 제철소 설비 전문기업 대동·삼우ECO·신일인텍과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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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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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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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설비에 극한 환경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분석·예측 시스템 ‘IRS’ 적용 예정

극한 환경 IoT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셀로’(대표 박성재)가 2월 제철소 설비 전문 공급 업체 대동, 삼우ECO, 신일인텍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셀로가 제철소 설비 전문 기업 대동·삼우ECO·신일인텍과 협력을 체결했다. (사진=엑셀로)
엑셀로가 제철소 설비 전문 기업 대동·삼우ECO·신일인텍과 협력을 체결했다. (사진=엑셀로)

이번 협력 계약 체결을 통해 대동, 삼우ECO, 신일인텍은 엑셀로의 극한 환경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 분석, 예측 시스템인 IRS(Intelligent Realtime System) 기술을 제철소 주요 설비에 적용하게 됐다.

엑셀로는 제철소 등 극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 설비의 온도, 위치 추적, 상태 측정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솔루션 기업이다.

2016년 유럽 Paul Wurth의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Industry 4.0 부문 1위’를 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및 협력 중이며, 2020년에는 글로벌 제철기업 포스코(POSCO)의 고로(용광로), 대탕도(쇳물이 흘러가는 길)의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을 위한 최초의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 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동, 삼우ECO, 신일인텍은 35년 이상 제철 설비를 공급하는 포스코 PHP(포스코 인증 최우수 공급사)다. 제철소 주요 설비인 레들, 턴디쉬, 송풍지관, 전기로, 롤 등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 기업들이다.

엑셀로 박성재 대표는 “제철소같이 1600℃ 고온과 1만t의 고압 환경에서 사용되거나 버틸 수 있는 센서나 시스템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는 만큼 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엑셀로의 극한 환경 설비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의 설비와 공장에 IRS 시스템을 적용, 극한 환경 스마트팩토리화에 더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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