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증산 기조에 소폭 하락

니켈價, 증산 기조에 소폭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4.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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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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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증산 기조에 소폭 하락했다. LME 니켈 가격은 31일 현물 기준 톤당 16,098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6,15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주시한 가운데, 이번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증세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또한 니켈 가격은 증산 기조에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 세계 1위 스테인리스(STS) 생산기업이자 주요 니켈 생산기업인 중국의 칭산(Tsingshan)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증산이 니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5위 니켈 광산 생산국인 호주의 지난해 니켈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DISER)에 따르면 호주의 2020년 니켈 광산생산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6만9,000톤을 기록했다.

한편, 3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6,460.7달러로 전월 대비 2,107.3달러 하락했고, 3개월물은 톤당 16,506.3달러로 2,104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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