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철강 탈탄소화 전략’ 가상 컨퍼런스 개최

‘2021 철강 탈탄소화 전략’ 가상 컨퍼런스 개최

  • 유럽 · CIS
  • 승인 2021.06.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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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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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7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 철강산업 탈탄소 기술 동향 및 발전방향 등 논의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주요국들이 ‘탄소 중립’을 발표하면서 세계 경제는 ‘저탄소경제’로 빠르게 이행하고 있다. 이에 세계 철강업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신산업 성장에 대비하고, 탄소국경세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탈탄소화를 서두르고 있다.

철강은 현대사회에서 ‘산업의 쌀’로 불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세계 탄소 배출량의 7~9(한국은 16.7%)를 차지한다. 주요국들이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 광산업체, 철강 제조업체 및 수요업체들이 협력하여 전체 철강산업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실제로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첨단 광업기술, 그린수소 기반 제강기술 및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기존 공정과 원료 공급의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또한 새로운 철강 생산공정은 대규모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정책 및 금융 모델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는 탈탄소화가 철강 비즈니스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글로벌 금속 및 광업 관련 컨설팅업체인 CRU는 탈탄소화 시대에 철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021 철강 탈탄소화 전략’ 가상 컨퍼런스를 온라인(https://events.crugroup.com/SteelDecarbonisation/home)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 피나킨 차우발 아셀로미탈 CTO, 휴 맥케이 BHP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라 맥노턴 CRU 철강 기술 담당자 등 세계 철강업계와 금융업계의 전문가들이 ‘철강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정책 및 금융투자 모델’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도표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CRU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책 입안자, 금융 전문가, 수요업체 및 철강업계 리더들이 함께 모여 그린스틸 관련 과제를 정의하고, 각 부문별로 탈탄소화에 필요한 기술 및 현재 활용 중인 솔루션, 그린스틸 생산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및 금융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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