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포스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철강
  • 승인 2021.07.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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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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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일학습병행 훈련 상황 평준화 · 토론회를 통한 제도 개선 나서

포스코가 일학습병행제를 실시 중인 협약사들과 함께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1년 일학습병해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재선 팀장, 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홍영준 부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이재구 본부장 등 관계자와 일학습병행 참여 협약사 및 현장교사 등 70명이 참석했다.

경진대회는 참여 기업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교육 훈련을 내실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일학습병행이란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주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하여 해당 근로자가 담당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일터 기반학습(Work based Learning)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설계한 것이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은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전담 교육 지원이 어려운 협약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관련된 전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에 일학습병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포스코와 협약사 관계자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의 훈련 내실화와 효과적 내부 평가 방안, 커뮤니티 운영 계획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일학습병행제 우수 학습기업으로는 아이알텍, 포센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현장교사 분야에서는 청인과 동일기업이, 우수 학습근로자 분야에서는 포롤텍이 각각 선정되어 각자 우수 사례를 공유하였다.

특히 우수 학습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알텍은 내화물제조 업종 중 일학습병행 실시 사례가 전무하였음에도 사내 현장 교사 주관 집중 훈련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격 합격률을 80%로 높이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숙련 마이스터과정에 현장 교사를 참여시켜 프로젝트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재선 팀장은 "전국 226개 공동훈련 센터 중 유일하게 포스코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경진대회를 지속 발전시켜 중소기업의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롤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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