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건설현장 폭염·방역 대응 및 철근 수급 현장 점검

홍남기 부총리, 건설현장 폭염·방역 대응 및 철근 수급 현장 점검

  • 철강
  • 승인 2021.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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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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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건설현장 방문
여름철 폭염 대책 및 코로나 방역 등 근로자 안전 대응
홍 부총리 “철근 수급 안정화 대책 시행 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2일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서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관련 대책과 코로나 방역 등 근로자 안전, 철근 수급 안정화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폭염 관련 최근 민간 건설현장에서 제대로 대응을 못 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사는 공기보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

아울러 폭염 시 공사를 일시정지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지침이 시달됐고, 기획재정부도 폭염으로 인한 불가피한 일시적 공사중단에 대해 지체상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발주처가 상황을 잘 감안해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4차 확산으로 방역 안전지대가 없으며, 경제회복과 현장공사도 무엇보다도 방역이 통제돼야 한다”라며 “현장에서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철근 수급 안정 관련 코로나 위기극복 및 경기회복을 위해 공사현장에서 철근 등 건설자재 수급 애로를 제기해왔다”라며 “지난 6월 9일 경제중대본회의시 철근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철근 가격이 일부 안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추가적인 애로는 없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며 철근 등 건설자재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동향점검 및 추가대응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는 관련 대책 일환으로 중기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6개 전문건설업종을 포함하는 방안을 알렸다. 홍남기 부총리는 “그동안 배제됐던 전문건설업종을 포함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방안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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