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액 5,000억원 육박,
영업이익 전년 대비50% 가까이 늘어
대한제강(각자대표 이경백, 한성민)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끌어올리며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제강의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447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당기순이익도 3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철근 시장 수요 증가와 제품 유통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대한제강의 실적 또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대한제강은 철근 생산은 61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생산량 증가와 함께 평균 판매가격 상승도 진행됐다. 대한제강의 올해 상반기 철근 평균 판매가격은 78만8,000원으로 전년 평균 판매가격 64만4,000원 대비 15만원 가까이 올랐다.
이에 대한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p 상승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도 7.7%를 기록해 1.7%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