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올해 연결매출 1조2천억 돌파 예상

대창, 올해 연결매출 1조2천억 돌파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21.08.17 06:55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적 호조 지속…2Q 영업益 468.9% 급증

국내 최대의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회장 조시영)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 메탈게인 증가로 인해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회사측이 밝힌 공시자료에 따르면, 대창은 지난 2분기에 단독재무 기준 매출 1,51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8%, 46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손익은 4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누계 매출은 58.4% 증가한 3,069억원을, 영업이익은 826.9% 급증한 174억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실적도 크게 호전됐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6,326억원을, 영업이익은 1,452.5% 급증한 4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반기 시황과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대창의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 당기순이익 4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황동제품의 내수 판매경쟁은 치열하지만 산업부품의 고급화 및 산업구조의 고도화 추세로 황동제품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대한 판매처 확보 및 판매력 확충, 중공봉·고력 황동봉·무연 황동봉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신장, 지속적인 품질개선 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