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요 증가…한국철강 상반기 영업이익률 10% 돌파

철근 수요 증가…한국철강 상반기 영업이익률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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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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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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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 419억원 수준, 전년 대비 186억원가량 늘어
한국철강 영업이익률 11.2% 기록

올해 국내 철근 수요 증가로 철근 제조업계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분위기다. 한국철강(각자대표 문종인, 이수하)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철강의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3,737억9,400만원을 기록해 2020년 상반기 3,238억3,400만원 대비 1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418억9,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11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은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한국철강의 철근 생산량은 47만3,62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아울러 상반기 제품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76만5천원 수준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판매가격 대비 20% 가까이 올랐다.  

이에 한국철강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해 전년 동기 7.2% 대비 4%p 올랐으며, 매출액순이익률 또한 11%를 나타내 전년 동기 8.1% 대비 2.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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