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보건자문위원회 첫 정기 위원회 개최

포스코, 보건자문위원회 첫 정기 위원회 개최

  • 철강
  • 승인 2021.08.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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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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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 위해성 평가, 직업건강 등 분야별 개선 활동 추진

포스코가 17일부터 18일 양일에 걸쳐 보건자문위원회 첫 정기 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보건자문위원회는 사내 보건관리체계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기구로, 포스코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아 작업환경 · 위해성 관리 ·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첫 정기위원회에서 보건자문위원회는 포항제철소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김인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치년 위원(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지연 위원(용인대학교 산업환경보건과), 김형렬 위원(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등 사외 전문가와 정수화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강용구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등 직원대의기구 대표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살펴봤다.

현장 방문은 철강 제조업 현장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 보건 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어진 정기위원회에서는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포스코 및 포스코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 주제와 콘텐츠에 대해 협의하였다.

보건자문위원회 김인회 위원장은 "투명, 공개, 상호 신뢰 관계 속에서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철소에 출입하는 모든 근로자의 보건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미래지향적인 개선방안이 제안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보건자문위원회는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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