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價 급락, 테이퍼링 우려로 글로벌 철강주 약세”
“철광석價 급락, 테이퍼링 우려로 글로벌 철강주 약세”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8.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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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價 전반적 약세...철광석價 유독 급락
국내 9월 철강價 강보합세 전망

하나금융투자가 최근 철광석 가격 급락과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확대로 글로벌 철강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철강가격에 대해서 중국산 수입 감소 및 9월 판재류 가격 인상 계획으로 강보합세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7월 중순까지 톤당 220불을 상회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한 달간 약세를 지속하면서 최근 톤당 140달러 초반대까지 급락했다”라며 “중국의 경기 지표 둔화 우려와 미국의 테이퍼링 및 전 세계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철광석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철광석의 경우 다른 원자재보다 하락 폭이 컸다며 중국의 감산 확대를 예상한 시장 반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7월말 중국 정치국 회의에서 지나치게 캠페인화되는 탄소배출 저감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피력된 것은 사실이지만,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철강 감산에 대한 의지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라며 “중국의 7월 조강 생산은 15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8,679만톤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내 철강가격은 철광석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원료탄가격 강세, 중국산 수입 감소 및 9월 판재류 가격 인상 계획으로 강보합세를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중국철강 가격은 제조업 경기 악화와 코로나 변이 확산, 동북부 지역 폭우로 수요 둔화로 인한 약세가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한편 글로벌 철강주는 8월 셋째 주 기준(거래 마감)으로 전반적 하락세를 확인했다. 국내 주요 철강금속 회사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과 유럽, 미국 주요 철강사 주가도 미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속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23일 장 시작전 기준
23일 장 시작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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