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ESG 경영 본격 추진…ESG 위원회 전담조직 동반협력실 신설

동국제강 ESG 경영 본격 추진…ESG 위원회 전담조직 동반협력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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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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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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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위원회 및 전담 조직 신설 나서
안전 조직 개편과 위험 예방시스템 강화
신규 NGO 및 시민사회와 교류 지속 추진
환경 분야에도 적극 투자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ESG 위원회 신설과 안전조직 개편, 지역사회 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회사는 ESG 위원회 및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활동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ESG 위원회는 ESG 관련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분기마다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담조직인 동반협력실을 신설해 전사 ESG 경영을 추진하고 관련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사진은 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
사진은 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

또한 동국제강은 안전조직 개편과 위험 예방시스템 강화에 적극 나선다. 안전보건 조직 개편과 안전보건 체제를 진단하고 관련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동국제강은 “동반협력실과 안전환경기획팀 등 CEO 직속 전사 안전총괄조직을 6월 1일부로 신설했다”라며 “사업장 안전환경 전문인력 보강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협력사 안전관리와 위험 예방시스템 강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협력사 안전관리를 위해 KOSHA 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협의체를 운용하고 협력사 안전경영시스템 확대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동국제강 협력사 가운데 KOSHA MS 인증이 완료된 곳은 9개사이며, 11개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상반기 동국제강은 통합안전미팅과 안전감시단 운영 등 설비 대보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설비안전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투자 및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비상 대응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려나가고 다양한 NGO(비정부 기구) 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취약계층 후원과 아동 교육, 환경 보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녹색교육센터 등 신규 NGO 및 시민사회와의 파트너십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친환경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 대비 40% 늘린 115억원으로 책정해 관련 사업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탄소 배출 줄이기 위해 전기로 생산 방식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도입된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에코 아크 전기로’를 필두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각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도 고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스마트팩토리 2.0 시대를 맞이해 공정 지능화를 목표로 AI(인공지능) 기반의 공정 및 품질 관리 모니터링, 무인제어 인프라 구축 등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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