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

안전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

  • 철강
  • 승인 2021.09.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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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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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기업은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사고 줄이기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작업에 임하는 근로자 역시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안전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전히 논란이 있는 상황이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해 경영진들이 안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철강 업계 내에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처럼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개개인 역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작업 현장에서는 장기간 근무했던 근로자들도 다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부주의나 안전 지침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초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보고서를 보면 산재사고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근로자의 부주의 등 지침 미준수’가 75.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안전보건 관리 애로사항은 지침 불이행 등 근로자 작업 통제·관리를 가장 많이(42.8%) 꼽았다. 

결국 기업들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개개인 역시 안전지침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근로자들이 작업 중 위험 요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스스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 내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작업 현장에서 보다 더 세심하게 안전지침을 지킬 필요가 있다.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대형 참사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규모가 작은 철강업체들도 보다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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