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대만에 산화방지제 공장 증설

랑세스, 대만에 산화방지제 공장 증설

  • 뿌리산업
  • 승인 2021.10.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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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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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 및 자동차용 윤활유에 적용, 아시아 윤활유첨가제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 강화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아시아 시장 내 아민계 산화방지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대만 소재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증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산화방지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2022년 말 완료 예정이다.

랑세스는 나갈루브(Naugalube) 브랜드로 전 세계 산업 및 자동차용 윤활유 첨가용 아민계 산화방지제를 공급하고 있다. 나갈루브는 베어링 윤활유, 가솔린 및 디젤 엔진오일, 유압오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의 박준성 이사는 “생산능력 확충으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는 물론,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객 신뢰를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아시아 산화방지제 시장 내 랑세스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설되는 대만 공장에서는 나갈루브 438L(Naugalube 438L)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나갈루브 438L은 산업 및 자동차용 윤활유에 사용되는 액체 산화방지제로 고온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일 산화를 줄여 윤활유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교체주기를 늘리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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